원리탐구를 처음 접했을때가 중학교1학년때였습니다. 

당시 수학을 좋아했었지만 많이 덜렁댔고 숙제도 잘 안해갔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원리탐구를 처음다닐때에는 단순히 선행학습을 위한 수학학원이라고 생각하면서 다녔고, 여전히 완벽하게 숙제를 해가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가다가 방학때 원리탐구3이라는 과목을 들을때 오랜만에 수업시간에 배운것들에 대해 복습도 해보고 

숙제도 완벽하게 해가게 되었습니다. 

아마 원리부터 가르쳐주는 방식이 흥미로웠기에 한번 잘 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문제를 푸는 원리를 알아간다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었고 원리를 먼저 찾는 방식이 몸에 배게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때까지 학원을 다녔고, 여전히 선행학습을 할때에는 숙제를 완벽하게해가진 않았지만.. 

단원을 넘어갈때 원리를 항상 찾고 핵심 내용을 찾았고 

공부한시간이 얼마 되진 않지만 나름 효율적이다라고 말할 수 있게 공부를 했습니다. 

고등학교 이후로 공부할때 원리탐구를 볼 일은 없었지마는, 100문제를 푸는 것보다 1가지 원리를 가르친다는 말이 

정말 맞다는 것을 많이 실감했습니다. 

물론 1가지 원리를 배우고 나서 100문제를 풀면 정말 완벽하지만, 

문제를 푸는 것보다 기본적인 토대를 탄탄하게 쌓아가는게 중요하다는 걸 많이 배운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썽부릴때 잘 받아주시고 조언 많이 해주시던 선생님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작성일 : 12-08-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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