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은 원리탐구 III을 수강하면서 정말 바쁘게 수학 공부를 한 것 같다. 3주라는 짧은 기간동안이었지만 수학공부를 몰입해서 하면서 스스로 성장했다는 생각도 들고 마지막 종합시험을 통과하면서 어렵게만 생각했던 사고력 원리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조금 생겼다. 3주동안 거의 매일 수학 숙제를 하는 일은 처음 해보는 거라 시작하는 몇 일은 무척 힘들었고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지난 토요일에 특강 일정을 마무리 하고 나니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
 
원리탐구학원에서 지금까지 6개월 정도 공부를 했는데 올해 2월에 원리탐구 IV를 듣고 정규반에서 5개월을 공부하면서 사고력 심화 내용이 있는 수학 문제를 많이 풀게 되었다. 처음에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문제들이라 한번에 풀리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자꾸 틀리게 되어 짜증도 나고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이제는 좀 익숙해져서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고 틀리면 다시 생각해보는 태도로 바뀌고 있다.  여전히 어려운 문제는 많지만 숙제를 성실히 한다면 나의 수학 실력도 나아질거라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 원리탐구 II를 목표로 한층 더 성장하면 좋겠다.

작성일 : 14-08-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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